윤석민의 4관왕, MVP는 누구에게로? - KIA 타이거즈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의 신은 윤석민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자칫 다승왕과 방어율왕까지 날릴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과거 윤석민은 시즌 후반에는 버릇처럼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바 있었습니다. 올해도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팬들의 관심이 쏠린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이 경기의 향방에 MVP도 갈린다는 시선 또한 있었습니다.
 
1회초부터 오재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감을 내비쳤으나 후속타자를 잡아내면서 경기를 끌어나갔습니다. 그 후 6회에 이종욱의 1타점 2루타, 7회 이원석의 홈런을 맞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8회 무사 1루에서는 김현수를 2루 병살타로 유도하고 마지막 위기를 넘겼다. 뒤이은 한기주가 2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오늘 KIA 타선의 홈런이 폭발하면서 경기가 뒤집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윤석민은 시즌 17승을 달성하며 뒤따르던 김선우에게서 확실히 다승왕을 지켜내게 되었습니다. 탈삼진은 역시 오늘 경기로 7개를 추가, 178개 늘리며 146개의 주키치를 따돌렸습니다. 방어율은 2.46에서 2.45로 끌어내린 경기였습니다. 2.82의 니퍼트를 확실히 밀어낸 모습입니다. 승률 역시 7할7푼3리로 끌어올렸습니다. 1위를 노리던 4개 부문 모두 안정된 선두를 지키면서 자신의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을 알차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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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이 무산된 윤석민. 과연 MVP는 그의 차지가 될 것인가. 사진: KIA 타이거즈)

사실상 트리플 크라운을 예약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MVP가 안전한 것만은 아닙니다. 2006년, 20여년 만에 타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던 이대호가 MVP를 놓친 일례가 있습니다. 게다가 삼성의 오승환이 연속 경기 세이브 신기록을 21경기로 이어가고 있는 있습니다. 또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에도 다가가고 있는 상황이라 투수부문 4관왕을 하더라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거기에 삼성이 1위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라서 더욱 쉽지만은 않습니다. 거기에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삼성의 최형우, 그리고 롯데의 이대호까지.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물론 윤석민은 자신의 제모습을 보여주며 어제 경기를 마쳤습니다. MVP는 성적뿐만이 아니라 여러 변수가 작용하기 마련입니다. 그만큼 ‘결과가 나와 봐야 안다.’는 말이 딱 맞는 말입니다. 윤석민은 올해 KIA의 에이스로, 리그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섰습니다. 결과는 가봐야 알겠지만, MVP를 받을 자격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과연 누가 MVP를 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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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김현 2011/09/28 13:56 #

    한 시즌 반짝했다고 리그 최고의 에이스라... 기아 선수들은 참 편하게 칭호 받는 거 같네요.
  • 정공 2011/09/28 14:06 #

    적어도 투수 4관왕을 할 정도면 올 리그 최고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겠죠.
    다른 시즌에도 나쁘진 않았었고 올해 윤석민보다 나은 선발투수가 있다고 보진 않네요.
  • Yusaku 2011/09/28 16:32 #

    물론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올 시즌에 한해서 만큼은

    윤석민이 리그최고의 투수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 일레갈 2011/09/28 19:10 #

    06이대호는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이름에 비해 실제 성적이 26홈런 88타점으로 별로인데다 팀도 4강안에 들지 못했다는 패널티 때문에 MVP를 못 받았지만 윤석민은 성적도 괜찮고 팀도 4강에 들었으니 무난하게 받을듯합니다. 게다가 기자단 투표는 기아에게 유리하면 유리했지 불리하지는 않으니. 올해 타자쪽은 홈런이 영 시원찮아서 윤석민에 비해 이름값이 떨어지네요.
  • 정공 2011/09/29 01:20 #

    삼성에 남은 게임이 6게임정도 되니 많이 추가한다고 해도 조금 무게감이 약한 것은 사실이네요.
    물론 타점부분이나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는 큰 몫을 한게 사실이죠.
    그래도 윤석민쪽으로 무게가 기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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