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에 김진우를 볼 수 있을까 - KIA 타이거즈

 
2011년의 아름다운 날은 갔습니다. 롯데와 SK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KIA는 손가락만 빨고 있습니다. 이대로 KIA는 4위로 시즌을 마감할 분위기입니다. 전반기만 하더라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전반기 1위에서 후반기 최악의 승률, 올해 최고의 반전드라마였습니다.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가 아닌 ‘타선이 무너지고 불펜이 무너지고’ 딱 KIA의 모습입니다. 안전벨트도 없이 추락하는 KIA를 살리기 위해 김상현과 이범호가 조기복귀를 했지만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최희섭은 마치 상상속 동물인 듯, 보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이종범마저 어깨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였습니다. 믿을 수 없는 타격의 팀으로 변화했던 KIA가 예전의 기탈리아의 모습으로 되돌아오는 것은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문제는 불펜입니다. 회심의 카드였던 한기주도 예전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동훈은 금지어가 되었고, 손영민은 힘이 딸리기 시작했습니다. 심동섭이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그 역시 지치는 분위기입니다. 이제는 불펜을 변화시킬 선수가 아무도 없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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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했고, 또 방황했던 김진우. 과거에도 KIA의 희망이었고, 내년에도 KIA의 희망이길. 사진: KIA 타이거즈)
 
부상으로 내려간 김진우는 현재 2군에서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1군에서의 성적은 1세이브 평균 자책점 9.64로 부진했습니다. 부상 회복후 2군 성적은 7차례 등판해 7이닝 3실점 평균 자책점 3.86을 기록중입니다.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현재 1군 불펜 사정을 보면 충분히 올릴만한 선수입니다.
 
방황의 시간이 길었지만, 현재 KIA 투수진에서 나름 베테랑인 김진우가 포스트시즌에서 제 몫을 할 수 있을까요? 과거 김성한 감독 시절, 포스트시즌시 김진우가 불펜으로 등판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KIA의 에이스로 불렸던 전성기에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김진우가 어떻게 변화했을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분명 초토화 직전인 1군 불펜에 시도해볼 수 있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올해 김진우가 다시 1군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조범현 감독이 적절한 타이밍에 투수교체를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힘겹게 돌아온 선수에게 또 하나의 트라우마를 만들어 줄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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