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구단주 김택진의 눈물이 가진 의미 미디어이닝

며칠 전 화제가 된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故최동원 선수의 장례식장을 찾은 NC 다이노스의 구단주 김택진이 눈물을 보인 사진이었습니다. 그는 故최동원 투수의 열렬한 팬이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NC 다이노스와 故최동원 선수는 직접적 관계는 없습니다. 하지만 구단주부터 구단 수뇌부들이 일제히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김택진, 그의 눈물은 단지 자신 마음속의 영웅의 죽음에 대한 슬픔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 눈물이 가진 의미, 그리고 효과는 엄청납니다. 우선 故최동원 선수가 평생을 바쳤던 소속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그의 죽음에 큰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잠시 2군 감독으로 몸 담았던 한화 이글스에서 장례비와 비품 지원 등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팬들의 눈에는 이 상황이 마냥 달갑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최동원 선수는 부산뿐만이 아닌 경남의 팬들에게는 영웅 그 자체입니다. 그런 그에게 소속팀인 롯데가 아닌 신생팀 구단주의 눈물은 인상적일 수밖엔 없습니다. 거기에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 팬들은 공통적으로 경남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 롯데가 상위권을 달리고 있지만, 후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다면 얼마든지 NC다이노스로 응원팀을 옮길 수 있는 여지를 만든 느낌입니다.

팬들은 자신이 사랑했던 선수가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선수들 역시 자신이 몸담았던 팀에서 대우받기를 원합니다. 명예감독도 좋고, 최동원 데이도 좋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지원이 우선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롯데와 NC의 상반된 행동으로 인해 나오는 이야기들을 롯데구단에서 잘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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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원더바 2011/09/16 13:42 #

    그러고보니 트레이드 당해 잠시 갔다가 은퇴했던 삼성측도 경남구단이 아닌데 근조 달고 뛰었다고 본것 같군요.

    롯데는 참...;;
  • 정공 2011/09/16 14:02 #

    그래도 등 떠밀리듯 영구 결번은 했네요.
    '최동원의 날' 이런거는 구단에 이익이지, 실질적으로 가족에게 가는게 아니니...
    어쨌든 9월은 참 많은 분들이 떠나네요...
  • 녀석 2011/09/16 23:31 #

    기억에 남을만한 사진이네요 야구팬으로서
  • 정공 2011/09/17 01:09 #

    저 사진같이 야구와 구단에 대한 사랑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NC 다이노스라는 신생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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